2011년 6월 26일 일요일

천재인지 바보인지

머리회전이 대단히 빨라 계산을 엄청나게 빨리 한다고 소문난 수학자가 있었다.

하루는 이 수학자가 자신의 동료와 함께 기차여행을 하고 있었다.

그런데 도중에 차창 밖으로 소떼가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.

물끄러미 그 광경을 바라보던 동료과학자는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.

“저것 좀 보게, 저 많은 황소들 틈에 얼룩소가 단 한마리 있군 그래.”

그러자 이 소문난 수학자도 한번 쑥 쳐다보고는 말을 한다.

“음 그렇군. 비율을 정확히 말하면 얼룩소 한마리에 황소가 3백 17마리 있군.”

이 말에 동료 과학자는 깜짝 놀랐다. “아니, 자네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알 수 있었나?”

“뭐 가장 초보적인 산수 를 했을 뿐이네. 나는 저 소들의 다리를 모두 다 세고는

그걸 다시 4로 나누었다네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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